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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SBI저축은행, ‘불법대출’ 검사·대표 징계 가능성도…상반기 카드론 잔액 1조4천억원 증가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10-05 17:22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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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저축은행 대형 불법대출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SBI저축은행을 들여다본다. 업계 안팎에선 이복현 금감원장의 불법대출 근절 엄포와 더불어 앞서 페퍼저축은행에서 1000억원 규모의 대형 불법대출 정황이 드러난 바 있어 임진구,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의 ‘본보기식’ 징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론하고 있다.

◆불법대출 관련 SBI저축은행 검사 착수…“대표 징계 가능성도”

최근 발생한 저축은행권의 대형 불법대출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SBI저축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앞서 페퍼저축은행에서 1000억원대의 불법 작업대출 정황이 드러난데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불법 대출에 대한 중징계를 예고한 바 있어 명목은 정기검사이지만 전수검사 수준의 강도 높은 검사와 함께 불법대출 정황 발견시 대표에 대한 징계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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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카드론 잔액 1조4천억원 증가…리볼빙 3093억원↑

올해 6개월간 늘어난 카드론 잔액이 지난해 전체 기간 늘어난 잔액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6월 말 카드론 잔액은 25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조 4000억원 늘었다. 또 리볼빙 잔액은 올해 6월 말 기준 4조 8769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093억원 늘어나 증가 폭이 지난해 늘어난 잔액 규모인 5107억 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올 한해 리볼빙 잔액은 6186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한은, “외식물가 오름세 지속 확대”...소비자물가, 상당기간 5~6%대 높은 오름세 전망

한국은행은 ‘물가상황점검회의’에서 “근원물가는 외식 등 개인서비스 품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소비자 물가는 상당기간 5~6%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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