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캠퍼스 N1’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2012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10년 만이다.
새롭게 이전한 무신사 본사는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있는 ‘무신사 캠퍼스 N1’에 자리 잡았다.
무신사의 일하는 방식을 반영해 집중(Focus), 소통(Communication), 휴식(Refresh) 모드를 빠르고 유연하게 전환할 수 컨셉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업무 공간은 3층부터 10층까지 사용하며, 2층은 회의실과 라운지로 운영된다.
무신사 캠퍼스 N1 건물 1층에는 무신사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아즈니섬(ASNISUM)’ 카페가 들어섰다. 아즈니섬은 무신사(MUSINSA)의 영문 철자를 반대로 읽은 표현으로 무신사가 선보일 새로운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서울 앵무새, 오버도즈 도넛 & 커피, 프라이데이 베이커리 등 성수동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로컬 브랜드와 협업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는 앞으로 젊음, 패션, 트렌드를 아우르는 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성수동을 상징하는 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히 무신사만이 할 수 있는 특색있는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수동이라는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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