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일대에서 ‘2022 동문선배와 함께하는 「계명 멘토데이」’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2 대학 리크루트 투어’행사를 개최했다.
'2022 동문선배와 함께하는 계명 멘토데이' 행사는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학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취업성공 스토리와 전략 등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37개 업체 40명의 동문 선배들이 취업준비 과정 멘토링을 가져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동문 멘토들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외국계, 유통, 금융, 제약, 언론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다.
29일에 열린‘2022 대학리크루트 투어’는 34개의 지역 유망기업체들이 참가해 채용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트랜드 및 팁을 공유하는 등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업체의 인사담당자와 1대1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이 그 자리에서 바로 이루어지기도 했다. 양일간 이번 행사에 5,200여 명의 학생 및 지역청년들이 몰려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호일 학생(광고홍보학전공 4학년)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의 문도 좁아진 것 같고, 준비하는데 정보를 얻기도 힘들어 취업준비라는 게 너무 막연했다”며, “이번 취업행사로 인해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들을 점검하고 최신 정보들을 통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명확해 지는 것 같아서 괜히 희망이 생기는 것 같다”고 이번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성용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먼 타지에서 바쁜 와중에도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행사에 참여해준 동문 멘토들과 더운 날씨 가운데도 열과 성의로 학생들과 상담해 주신 기업체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더욱 많이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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