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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18일 개장

NSP통신, 황사훈 기자, 2013-04-18 16: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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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버섯, 딸기 포함 연간 8000톤 처리 가능...농산품 상품화로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 이어지나

NSP통신-18일 조합원과 유통업체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경상북도 제공)
18일 조합원과 유통업체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경상북도 제공)

[경북=NSP통신] 황사훈 기자 = 김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개장함에 따라 지역 농산물 상품화 제고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김천농협은 조합원과 유통업체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김천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부지 1만2000㎡에 저온저장고 집하장 선별 포장 시설을 갖춘 현대화된 유통시설로 감자 참외 새송이버섯 딸기 등 연간 8000톤을 처리할 수 있으며 올해 매출액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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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최근 농산물 유통구조는 대형유통업체가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기호도 안전한 신선편이식품 위주로 변화하고 있어 소비지 유통업체와의 가격협상력 등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지난해 말 28% 수준인 10대 농산물 상품화율을 오는 2020년까지 50%이상으로 높이겠다”며 목표 달성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자는 물론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992년부터 1277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도 김천 감문농협과 예천농협 등에 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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