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와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친환경프로젝트 공동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쿠팡에 디지털 기반 ‘폐기물 통합관리 솔루션’을 적용한다. 쿠팡의 폐기물 배출-수거-운반-최종처리에 이르는 프로세스 전 단계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투명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성과 증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사업장 여러 곳의 폐기물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정확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폐기물 처리 과정 또한 PC, 모바일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여주FC(Fulfillment Center)를 시작으로 SK에코플랜트의 솔루션을 활용해 폐비닐·폐지·폐합성수지 등 폐기물을 관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폐기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제고하고 자원순환 비율을 증가시키기 위한 해법 도출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향후 SK에코플랜트의 친환경 에너지 및 관련 솔루션을 쿠팡 사업장에 도입하기 위한 협력에도 나서기로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는 “SK에코플랜트는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환경산업 고도화에 기여하고 폐기물 관리 전 주기에 걸친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SK에코플랜트의 환경 솔루션이 국내외 기업의 환경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고 순환경제 실현의 초석을 다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통합관리 솔루션은 폐기물 배출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단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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