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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포스코건설‧포스코A&C, 모듈러 사업 업무협약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9-27 09:20 KRD7
#삼성물산(000830) #포스코건설 #포스코A&C #모듈러사업 #MOU
NSP통신-정훈 포스코A&C 사장(왼쪽),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왼쪽 두 번째),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왼쪽 세 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정훈 포스코A&C 사장(왼쪽),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왼쪽 두 번째),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왼쪽 세 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 3사는 지난 26일 ‘모듈러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 사의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국내‧외 모듈러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내‧외 모듈러 연계사업에 대한 협력과 공동수행을 추진하고 모듈러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국내는 물론 중동 등 글로벌 모듈러 시장 개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모듈러 시장은 세계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9% 내외의 성장이 예측될 정도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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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공법은 탈현장건설(OSC. Off-Site Construction)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술로 공장과 현장에서 동시 작업이 가능해 공사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작업이 줄어들고 규격화된 공장 작업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균일한 품질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확대되고 있는 해외 대규모 모듈러 사업에서 기회를 선점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내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를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A&C는 평창 동계올림픽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 옹진백령 공공실버주택, 인천 그린빌딩 교육연구시설을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했으며 BIM 기반 스마트 기술로 국내 최고층 모듈러 건축물인 광양제철소 직원 기숙사를 준공한 바 있다. 또 모듈러 숙소의 표준화 모델을 개발해 재사용이 가능한 기숙사를 건설 현장 숙소로 활용하고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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