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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월 매출·영업 전년비 각각 9.7%·33%↑…2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4-17 01: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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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신세계(004170)의 백화점 부문 3월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36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229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점 기준 총매출액도 4.4% 증가해 올해 1~2월 대비 개선됐다.

품목별로는 의류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3월 사은기간 매출 호조 덕분에 여성의류, 남성의류, 스포츠 부문 합계 매출액은 전점 기준으로 10%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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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명품도 전사 기준으로 6%, 기존점 기준으로 5% 신장하며 MD 개편 효과가 나타났다.

웨딩 수요로 인한 매출 호조로 가전 부문은 기존점 기준 17% 신장을 기록했다.

3월 실적에서 주목되는 실적은 이익률의 신장. 매출총이익률은 27.6%로 전년동월대비 0.8%p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동월대비 5.2%에서 6.3%로 1.1%포인트가 증가했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및 2012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5%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개선은 긍정적이다”면서 “매출 총이익률의 개선은 의정부점의 이익 기여와 신세
계몰의 GPM이 회복된 것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오린아 애널리스트는 “인력운영과 복리후생비 절감으로 판관비 효율성도 높였다”면서 “매출이익이 13.3% 신장한 것 대비 판관비는 8.6% 증가에 그치며 영업이익률을 방어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백화점은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와 함께 실적의 완만한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오픈한 의정부점의 빠른 이익 개선과 함께 올해 의정부점 영업 이익은 1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오린아 애널리스트는 “2013년 신규 점포 오픈이 없어 크게 들어갈 비용은 없을 뿐만 아니라 2014년에는 강남점의 영업면적 확대가 있고, 센텀시티점의 감가상각비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며 “특히, 2015년 동대구 복합쇼핑몰, 2016년 하남 등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인들이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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