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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 특별전’ 최대 규모로 부산 찾아

NSP통신, 임은희 기자, 2013-04-16 15:26 KRD7
#앤서니브라운 #동화작가 #그림책 #이이남 #KNN월석아트홀

오는 7월까지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원화 최대 규모 전시, 작가의 작품 세계 총 망라

[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나는 어린이들과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 전세계 어디를 가나 어린이들은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고 대상에 대한 커다란 흥미를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린이들은 그 자체로서 흥미로운 존재다.”

세계적인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의 최대 규모 한국 특별전이 부산을 찾아왔다.

KNN월석아트홀은 오는 7월 7일까지 ‘2013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 속 세계여행’을 열어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원화 280여점과 현대 미술가들의 입체 조각 및 영상작품을 전시한다.

NSP통신-1984, Willy the Wimp. (KNN월석아트홀 제공)
1984, Willy the Wimp. (KNN월석아트홀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엄마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세계적 동화작가 중 한명인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 원화 220여점과 함께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활동에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은 국내외 유명 삽화가 작품 6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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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작업이 완성되기 직전의 아이디어 스케치북도 공개해 생생한 작업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영상작가 이이남 작가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을 독특한 디지털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도 전시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NSP통신-앤서니 브라운의 꿈꾸는 윌리. (KNN월석아트홀)
앤서니 브라운의 ‘꿈꾸는 윌리’. (KNN월석아트홀)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들은 미니도서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앤서니 브라운이 직접 부산을 찾아 사인회와 낭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KNN월석아트홀은 이번 ‘2013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 속 세계여행’을 포함해 아트를 메인으로 한 다양한 문화전시를 기획, 소개함으로써 지역 전시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2000, Willys Pictures. (KNN월석아트홀 제공)
2000, Willy’s Pictures. (KNN월석아트홀 제공)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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