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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석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피부과 교수가 지난 22회 세계피부과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제공)

[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대한피부과학회 주최로 대표적인 피부림프종의 하나인 균상식육종에 관한 학술대회가 열려 연구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65차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균상식육종과 유사 피부양성질환’을 주제로 대회장인 서기석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피부과 교수의 강연과 함께 3명의 저명한 해외연자의 특별강연과 다양한 피부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교육강연 및 증례발표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지난해 국내에 선 보인 대상포진 예방백신,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건선의 최신 치료법에 대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레이저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부과 전문의의 역할을 강조하는 ‘레이저안전’에 관한 강연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기석 춘계학술대회 대회장은 “피부과는 훌륭한 연구업적을 많이 이루었으며, 이번 학술대회도 지금까지 연구한 바를 토론하고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피부과학회 학술대회는 600여명의 피부과 학회 회원들이 참석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다.

일반연제 587예의 포스터 발표와 더불어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34예의 영어 포스터 발표가 있으며, 영어포스터의 경우 진행·발표 모두 영어로 이루어진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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