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금리를 0.75%p 인상)을 밟을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한편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지난 5년간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총 210건으로 나타났다.

◆파월의 입에 주목…자이언트스텝 밟을까

한국 시간으로 오는 22일 오전 3시 미 FOMC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융권에선 이번에도 미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이라 보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3% 올라 물가를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임을 보여줬다. 이번에 연준이 자이언트스텝을 밟게 되면 미국 기준금리는 2.25~2.50%에서 3.00~3.25%로 올라선다.

◆‘라임사태’ 우리은행, 72억 1000만원 과태료

라임 펀드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72억 1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우리은행에 대한 업무 일부정지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대한 중징계 등 제재 안건이 추후 심의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시중은행 금융사고 210건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년간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금융사고(횡령 및 유용·사기·배임·도난 및 피탈) 건수는 총 210건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횡령·유용이 114건(10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기가 67건(869억원), 배임이 20건(99억원), 도난·피탈이 9건(3억8000만원)이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