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고품질 AI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MeetUs)의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버전을 공개한다.
SKT 미더스는 사용자 연락처를 통해 일반 전화를 걸 듯 쉽고 빠르게 영상회의를 개설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로, 모바일과 PC 양쪽 환경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사용 중 모바일/PC 간 접속 환경 변화도 가능하다.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서비스 오픈을 통해 PC에서 미더스 앱 설치 없이 URL 초대 링크를 누르면 회의에 게스트로 바로 입장할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미더스 웹 버전의 경우 SKT 자체 기술을 통해 앱 수준의 품질을 보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웹 영상회의 서비스에서는 일반적으로 구글의 WebRTC를 활용하지만, 이 경우 자체적으로 미디어 품질을 제어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미더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WASM(WebAssembly)을 활용한 SKT 자체 기술을 적용하여 전용 앱과 다름없는 속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SKT는 이번 ‘미더스’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서비스 게시를 기념하여 ‘미더스’ 신규 가입 및 이용 장려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 최재훈 A. Comm 담당은 “AI 서비스 시대에 고객들이 좀더 간편하게 미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으로 참여하기 기능을 도입했다”며 “사전 테스트 기간 중에도 게스트 이용자 중 30% 이상이 웹으로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 패턴에 맞춘 고객 지향의 서비스를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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