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같은 상황에서 왜 어떤 이들은 쉽게 극복하는데, 어떤 이들은 생을 놓아버리기까지 할까?“ “그 무엇도 아닌 마음의 그릇, 자존감이 행복의 비결인 이유는?” “나를 보듬어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기술을 알고 싶다면?”
이 모든 궁금증에 관한 해답을 담은 한 권의 책이 출간된다.
권영찬닷컴 소속 인기 강사로 사랑을 받고 있는 명혜리 교수가 자기계발서인 ‘자존감, 행복을 부탁해’(나비의활주로)라는 신간을 오는 16일 내놓는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내 마음을 나도 잘 모르는 상황을 마주할 때 이를 이겨내기 위해 필요한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를 이론적으로 어려움이나 고난으로부터 금방 회복하고 원래 이전의 상태로 쉽게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 ‘회복탄력성’이라 표현하고, 자존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 내면의 힘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한 번쯤 돌아보라고 청한다.
그는 감정 노동의 강도가 가장 높은 직군인 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10년 넘게 일하며 깊은 우울감에 빠져있거나, 지금은 만날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이들도 만나면서 살아가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내가 행복해지는 일’임을 깨달았으며, 그 열쇠가 자존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음을 고백하기도 한다.
특히 그가 책을 통해 강조하는 것은 자존감 향상 훈련이다. 자존감이 높으면 우리가 지향하는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와 더불어 내가 나의 마음 상태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술인 ‘마음 챙김’도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는 매일 나의 컨디션이 다르듯 마음 상태도 다를 수 있어 스스로 그 상태를 점검해 보고 필요한 부분을 회복시킬 수 있는데 ‘챙김과 회복’을 반복한다면 긍정적인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신간 ‘자존감, 행복을 부탁해‘의 내용 구성은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좋은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책에서 전하는 자존감 향상 방법은 실제 명 교수가 학생들과 오랜 시간 훈련해 검증한 것으로, 스스로 매일 실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꾸며 셀프 트레이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자신의 자존감 점수를 측정할 수 있는 설문지를 수록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점수에 대해 객관적인 지표를 제시해 그 수준을 알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만일 자존감 점수가 낮다면 이를 쉽게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 주고 있다.
저자인 명혜리 교수는 “다년간 기업 강의를 마친 후 저서가 있다면 꼭 읽어보고 싶다는 청중의 요청에 책 출간을 결심하게 됐다”며 “2020년 처음 원고 쓰기를 시작해 약 2년간 끊임없는 고민과 수 없이 반복되는 퇴고를 거쳐 자존감과 인간관계 향상 솔루션을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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