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샘표가 한식진흥원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원데이 김치 클래스를 연다.
16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들에게 쉽고 간편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Everyone Easy KIMCHI Easy - 누구나 쉽게, 김치’라는 슬로건과 함께 사시사철 채소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으로서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김치도 직접 만들어볼 예정이다.
먼저 한식문화공간 이음 1층에 들어서면 한식갤러리에서 김치를 주제로 한 전시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우리맛을 대표하는 음식 김치를 각 계절의 제철 채소로 가장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하며 김치의 역사와 다양한 김치 종류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샘표 우리맛 연구 결과를 토대로 무, 배추, 오이 등 김치의 재료가 되는 채소의 우리맛 연구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9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2층 한식배움터에서는 샘표 우리맛 연구원이 누구나 쉽게 김치 만드는 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요리 초보자나 외국인에겐 전통 방식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만큼 실습은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으로 진행된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샘표의 오랜 우리맛 연구 결과를 토대로 김치 담글 때 어려운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쉽게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마늘, 젓갈, 풀 등 김치에 필요한 양념이 한 팩에 다 들어있어 채소와 고춧가루만 준비하면 된다. 채소를 절일 필요 없이 고춧가루와 섞은 양념에 버무리기만 하면 김치가 완성돼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교민과 유학생, K-POP 스타들이 즐겨먹는 정통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소 김치를 좋아하지만 재료 준비와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 만들어볼 엄두를 내지 못했던 외국인들도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3종(겉절이, 오이소박이, 물김치)을 활용해 신선한 겉절이와 아삭한 오이소박이, 시원하게 입맛 돋우는 물김치까지 손쉽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킹클래스 참가 신청은 한식문화공간 이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샘표 관계자는 “클래스를 통해 외국인이 가장 배워보고 싶은 K-FOOD로 손꼽히는 김치를 쉽고 건강하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이 한식을 즐겁게 요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들을 계속 선보이며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샘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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