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0개 대학 55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창업 및 취업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의 지역 이탈에 따라 지방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하여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지역 현안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청년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초청해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전문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캠프도 진행한다.
일정 수료기준을 충족한 교육생들에게는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평가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창업팀에게는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 및 성공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총 1억 5000만원의 상금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취업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거점 대학과의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및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통해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청년 지원 사업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창업 퍼실리테이터 육성 ▲워케이션 활성화 ▲창업·취업 전문교육 ▲취업캠프 및 성과공유회 등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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