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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의 라떼9 캡쳐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그룹 앨리스 소희와 채정이 지난달 31일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에 MZ손님으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주에 이어 가수 그리가 특별 MC로 김구라와 진행 호흡을 보인 이날 방송은 ‘반전 이중생활! 누구냐 넌?’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MZ 손님 소희와 채정은 촬영 당일 두 부자의 티키타카 진행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된 가운데 ‘아이돌 신분’마저 망각케 하는 ‘찐텐 리액션’을 방출해 현장을 달궜다는 후문.

이날의 9위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수학교수’가 언급되자 소희와 채정은 갑자기 그리와 함께 ‘수포(수학포기)’ 라인을 결성키도 했다.

이후 순위의 주인공으로는 수재 중의 수재이자 톱 모델로 유명한 영국 명문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피에트로 보셀리 교수의 이미지가 공개되자 소희와 채정은 “이런 분이 수학 선생님이라면, (수학을) 포기 안 했다” “일분일초도 놓치지 않았을 것 같다” 등의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보셀리 교수의 속옷 화보 영상을 본 소희와 채정은 아이돌의 이미지는 아랑곳 하지 않고 탄성을 연발하는 솔직 리액션을 내보이기도 했다.

예사롭지 않은 피지컬로 교수와 모델 이중생활을 해오던 보셀리 교수는 이미 여섯 살 때 조르지오 아르마니에게 직접 캐스팅된 주니어 모델 출신이다. 성인이 되어서도 모델로 활동하는 이중생활이 공개되자 그의 SNS 팔로워 수는 2만명에서 하루 만에 50만명으로 치솟았고, 현재는 310만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앨리스는 지난 5월 컴백곡으로 댄스가 아닌 발라드 ‘내 안의 우주’ 활동으로 멤버 모두가 보컬 실력을 인정 받으며 실력파 그룹 대열에 합류했다는 평을 얻은 바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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