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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신한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최하…이창용, 미 연준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시사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8-30 17:39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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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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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은행권을 비롯한 여전사·카드사 등 금융권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공개됐다. 공시에 따르면 시중은행들 중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창용 총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언급하며 향후 통화정책 운용 방향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공개…최하는 신한은행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금리인하요구권 운용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이 29%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낮았다. 비대면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어 중복 신청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가장 높은 곳은 NH농협은행(60.5%)이다. 다만 금리 인하 잔액은 신한은행이 47억 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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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설 후폭풍에 이창용 “예상했던 바…통화정책 결정 변함없다”

이 총재는 파월 미 연준 의장이 9월 FOMC 회의에서 큰 폭(50~75bp)의 정책금리 인상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의 목표 수준 안정이 확인되기 전까지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할 것 점이 파월 연설의 주요 내용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이는 예상했던 바”라며 “향후 통화정책 운용 방향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복현, “빅테크 수수료 개입 안 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빅테크·핀테크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금융플랫폼의 간편결제 수수료에 대한 공시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수수료에 감독 당국이 직접 개입할 의사는 없다”고 시장 자율을 강조했다.

◆지난달 신용대출 평균금리 5.91%…주담대 4.16%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5.91%,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4.16%를 기록했다. 총대출금리과 총수신금리차는 2.38%p로 전월말 대비 0.02%p 축소됐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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