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의 클래식 브랜드 닥스(DAKS)가 인테리어 스튜디오인 종킴디자인스튜디오와 협업해 주요 매장을 전면 리뉴얼 오픈한다.
버버리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뤽 구아다던’을 총괄 CD로 영입하며 혁신을 추진 중인 닥스가 새롭게 정제된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고, 고객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주요 매장 새 단장에 나선 것.
8월 중순 닥스 남성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의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26일에는 닥스 액세서리 센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오는 10월에는 닥스 여성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까지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닥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 접점인 매장을 고급화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종킴디자인스튜디오와 손을 잡았다. 종킴디자인스튜디오는 롯데호텔 설화수 스파, 구호 플래그십 스토어, 지포어 플래그십 스토어 등 유명 브랜드의 공간 프로젝트로 이름을 널리 알린 공간 디자인 전문 기업이다.
종킴디자인스튜디오와 협업한 닥스의 매장 리뉴얼 콘셉트는 ‘영국식 정원’으로, 울타리가 없어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영국식 정원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 특징이다. 편안하게 산책하며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동선에 초점을 맞춰 장애물을 최소화했다.
뤽 구아다던 닥스 총괄 CD는 “닥스는 오랜 역사 속에서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단행해 시대와 유행에 관계없이 가치를 인정받는 에이지리스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며 “공간 리뉴얼 또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닥스만의 고유의 색깔과 취향을 감도 있게 풀어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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