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라키가 배우로서 첫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라키는 지난 20일 개최된 국제 웹시리즈 전문 페스티벌 '서울웹페스트(Seoul Webfest)' 시상식에 배우 자격으로 첫 참석해 '짠내아이돌'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라키는 수상 소감에서"’짠내아이돌’을 함께 만들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상은 제가 고생하신 모든 분들을 대표해서 받는 상인 것 같습니다. 또 저를 사랑해 주시는 아로하 팬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 “7년의 연습생 생활과 7년의 활동 기간 동안 배우로서 처음 받는 상이라 정말 만감이 교차합니다. 앞으로도 성실하고 또 성실하게 활동하고 많은 것들에 도전하는 그런 아티스트 라키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공개된 '짠내아이돌'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아이돌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성장 코미디 드라마다. 라키는 극 중 그룹 엑스피어스(X-piers)에 새로 합류한 멤버 휘연 역을 맡아 '짠내' 나는 상황들을 호연으로 선보이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연기는 물론, 랩, 댄스, 보컬, 프로듀싱까지 다방면에서 출중한 능력치를 지닌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라키는 오는 9월부터는 첫 뮤지컬 도전 작품인 '삼총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정의로운 쾌남 달타냥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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