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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기상도

삼성물산 ‘맑음’‧한화건설 ‘맑음’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8-19 16:11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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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8월 3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금호건설‧현대엔지니어링‧한화건설‧현대건설‧DL이앤씨‧삼성물산‧SK에코플랜트‧신세계건설‧삼성엔지니어링의 ‘맑음’으로 기록됐다.

◆금호건설 ‘맑음’= 금호건설은 대한토지신탁이 발주한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충북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1층, 총 499가구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계약금액은 약 1098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 ‘맑음’=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와 ‘글로벌 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규 및 단기 교육과정 마련,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및 현장견학 지원,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활용, 심포지엄·워크숍 공동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원자력 기술 전문인재도 확보와 KINGS를 통한 원전 관련 인적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추가 사업기회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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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맑음’= 한화건설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7%, 직전 분기 대비 61.5% 증가한 1조 111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1%, 직전 분기 대비 263.7% 증가한 1124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0.1%로 전년 동기(8.6%)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 7996억원, 영업이익 143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매출액은 22.8%, 영업이익은 33% 증가했다.

◆현대건설 ‘맑음’= 현대건설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트랜스포밍 월&퍼니처’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트랜스포밍 월&퍼니처는 상하부 레일 없이 버튼 하나로 이동이 가능하며 벽체를 이동시켜 안쪽에서 식료품을 꺼낼 수 있다. 벽체를 고정된 벽 쪽으로 이동시킬 경우 아일랜드 식탁에 사람이 추가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또 고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자동 브레이크 기능 및 전도방지 장치 기능을 부착시켜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벽면은 자석판으로 만들어 사용자의 일정, 메모, 여행지에서의 기념품을 부착시키는 등 스토리가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한 트랜스포밍 홈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에 처음 적용했다.

◆DL이앤씨 ‘맑음’= DL이앤씨는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디아이와 함께 ‘디벨로퍼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주택, 오피스,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및 자산시장의 경기침체 및 금리인상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DL이앤씨는 개발사업의 자문 및 시공 업무를 담당하고 마스턴투자운용은 공동 개발법인 설립 및 자산운용 업무를, 마스턴디아이는 개발사업의 시행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설사와 자산운용사가 모두 디벨로퍼이자 파트너로서 프로젝트 초기부터 공동 투자 및 개발 하게 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맑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인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 퍼퓸 에버스케이프가 일본 기후현에서 열린 국제 장미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퍼퓸 에버스케이프는 내병충성, 연속개화성, 전반적 인상, 수세, 향기 등 평가항목 대부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또 세계장미협회상과 기후현 주지사상은 물론 카니시장상 등 특별상까지 총 4개 부문을 휩쓸며 올해 장미대회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에코플랜트 ‘맑음’= SK에코플랜트는 미시간기술과 고농도 폐수처리를 위한 스마트 전기화학적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붕소코팅 다이아몬드(BBD)전극을 활용해 전기화학적으로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은 폐수처리 시 화학약품의 사용이 전혀 없고 폐기물 발생이 매우 적을 뿐 아니라 처리시설의 구조도 간단해 정화를 위한 수조규모나 개수가 적어 설치와 운영에 대한 효율성도 좋다. 이에 따라 미시간기술은 앞으로 전기화학적 수처리 기술이 적용된 장비의 설치와 운영, 효율 테스트를 수행하고 SK에코플랜트는 공동기술개발을 총괄하며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최적운영조건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신세계건설 ‘맑음’= 신세계건설은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 6494억원, 세전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원자재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대비 감소했다. 다만 안정적인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신규수주는 484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3조136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2021년 매출의 3배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맑음’= 삼성엔지니어링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4934억원, 영업이익 1535억원, 순이익 13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0%, 2.1%, 48.9%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4조 6568억원, 영업이익 3279억원, 순이익 2533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이와 함께 2분기 신규수주는 1조 4706억원, 상반기 누적으로는 4조 2792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목표 8조원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16조7000억원의 수주잔고로 지난해 매출의 2년치가 넘는 일감을 확보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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