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G(사장 백복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2021 KT&G REPORT’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KT&G는 그룹사를 포함해 확대 개편한 ‘2025 미래성장 동력 강화’라는 ESG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해 ‘비즈니스 성장 모멘텀 강화’와 ‘그룹 공통 글로벌 스탠다드 이행’이라는 추진 방향성에 따라 6대 중점영역을 재편하고 18개의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KT&G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설립된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의 ‘1.5℃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상향했다. 이를 통해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KT&G 해외제조사업장과 전 공급망을 아우르는 온실가스 배출량(Scope3)에 대해서도 제3자 검증을 받는 등 데이터의 신뢰도와 객관성을 강화했다.
이외 KT&G는 2021년 분야별 ESG 경영성과를 요약한 ‘2021 ESG Performance Highlights와 함께 과제별 중장기 목표대비 진도율 및 전년대비 개선 현황을 상세히 공개했다. KT&G는 향후 매년 발간되는 KT&G REPORT를 통해 중장기 목표 이행 과정을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별도 구성된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KT&G S-REPORT’에는 ‘희망’, ‘창의’, ‘상생’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가치체계 기반의 다양한 CSR 활동성과가 수록됐다.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은 “ESG 기반 위에 구축된 비즈니스 전략이 기업가치 제고와 장기적인 기업성장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지속가능성과 연계된 리스크와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