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소비자단체·금융사고객 및 청·장년·고령층 등 금융소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제6기 금융현장메신저가 출범한다.
15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들의 입장에서 금융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할 제6기 금융현장 메신저를 위촉해 향후 1년간 활동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6기 현장메신저는 총7개 그룹(계층별 4개, 연령별 3개), 총 105명으로 구성된다. 해당 그룹은 소비자단체, 소비자, 법인, 금융사 직원 등 4개 계층별 그룹 및 청년·대학생, 장년층, 고령층 등 3개 연령별 그룹 등 각 15명씩 꾸려진다.
현장메신저는 2016년 도입된 이후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매년 제안건수를 늘려가며 금융취약계층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소비자들의 의견을 전달해왔다.
지난 1~5기 현장메신저 활동을 통해 597건을 제안했고 이중 575건을 회신완료했으며 회신완료 575건중 319건은 현장조치하고 256건은 검토 후 142건 수용, 114건 불수용했고 22건은 추가검토로 판단했다.
제6기 현장메신저는 그룹별 간담회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건의사항, 금융상품 이용시 발생하는 불편 등 금융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시로 금융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며 현장메신저의 제안사항은 금융회사 등 관계기관 논의, 금융당국 검토 등을 거쳐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메신저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사항들이 금융현장에 안착하고 있는지 금융소비자의 시각에서 피드백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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