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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1회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대회 성료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8-04 16:09 KRD7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대회 #서울경마공원 #88승마장
NSP통신-제1회 유소년 승마대회 모습 (한국마사회)
제1회 유소년 승마대회 모습 (한국마사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7월 30일와 31일 양일 간 서울경마공원 내 88승마장에서 ’제1회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대회‘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대회에선 전국에서 모인 30여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총 5개 종목(헌터경기 2개 종목, 일반 장애물 경기 3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뽐냈고 종목 별 상위권 기록을 달성한 선수들에게는 메달과 상장, 트로피 그리고 부상까지 주어졌다.

서울올림픽 승마 경기가 치러진 바 있는 88승마장 푸른 잔디위에서 작은 체구의 꿈나무 선수들이 장애물을 힘차게 넘을 때마다 관람객들로부터 큰 환호와 응원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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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일반부 선수들에 비해서 말을 달리는 속도가 다소 느리고 점프와 착지 과정에서 실수도 있었지만 결승선 통과직전까지 고삐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유소년 대회의 개최 의미가 더 빛났다.

특히 국내에서는 10년 만에 개최된 헌터종목에서 대회 첫날 우승을 차지한 14세 김태훈 선수(한국국제학교 재학)가 안정적인 기승술과 순발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 승마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유소년 대회의 바람직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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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제1회 유소년 승마대회 모습 (한국마사회)
제1회 유소년 승마대회 모습 (한국마사회)

한편 유소년 승마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라는 취지에 맞게 ’교육 연계형‘ 으로 실시되어 더욱 그 의미가 컸다. 전·현직 국가대표급 선수 40명이 초청 선수로 출전해 시범경기를 벌여 월등한 실력을 선보였으며 맞춤형 지도까지 병행하여 유소년 선수들의 승마 기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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