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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 6.3% ‘외환위기 이후 최고’…기업은행, ‘2배 불려주는’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 판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8-02 16:13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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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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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봄철 가뭄에 이어 최근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작황이 크게 악화되면서 상추, 배추, 무, 양파 등 채소 가격이 폭등했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6.8%)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중소기업 우수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청년 목돈마련을 위해 기업은행이 최대 2배 이상 불려주는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를 판매한다.

◆‘가뭄에 폭염까지’ 채소값 폭등…물가상승률 외환위기 수준

한국은행은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봄철 가뭄에 이어 최근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작황이 크게 악화되면서 상추, 배추, 무, 양파 등 채소 가격이 평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데다 고유가 지속, 거리두기 해제, 전기·도시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 상승압력이 상당폭 높아진 상황이다. 이환석 부총재보는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6.3%)이 지난 6월(6%)에 이어 6%대를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물가는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진 가운데 고유가 지속, 수요측 물가압력 증대 등으로 당분간 6%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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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125조 규모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차질없이 이행해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정책금융기관 수장들에게 소상공인 80조원 맞춤형 지원 등 125조원 규모의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이행과 관련해 차질없이 수행할 것과 함께 수요자들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는 소상공인에게 자금지원(신보·기은), 저금리대환(신보), 채무조정(캠코) 등 80조원 맞춤형 지원과 개인차주에게 주택담보대출 안심전환대출(주금공) 45조원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IBK기업은행, 2배 불려주는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 판매

중소기업 우수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목돈마련을 위해 IBK기업은행이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를 판매한다. 고용노동부가 판매한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자들 중 상품 만기가 도래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가입기간은 기존 청년내일채움공제의 5년에서 3년으로 중소기업 월 납입금액은 평균 24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매월 14만원씩 납입하고 3년 후 근로자가 만기금액(1008만원+이자)을 수령할 수 있어 본인이 투자한 금액의 약 2배 이상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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