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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모다모다의 새치염색 샴푸 유해성 논란이 미국 FDA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25일과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모다모다 샴푸의 안정성이 미국에서 인정받았다는 내용의 홍보에 과장이라며 반박하고, ‘미국 FDA에 모다모다의 안전성 자료를 넘겼다’고 밝혔다. 더불어 식약처는 미국 FDA 확인 결과 모다모다의 염모제 성분인 1,2,4-THB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사실이 없다고 알렸다.
이에 모다모다측은 “저희는 코스모프로프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했지, 모다모다가 미국 FDA에 안전성 입증받았다고 주장한 적 없다”며 “식약처가 마치 모다모다의 거짓말을 바로잡는 듯한 공식 보도는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또 “식약처가 연속 이틀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거짓말 프레임을 만들어 그 결실을 무력화하고, 글로벌 시장 수출까지 막기 위해 무리한 방법까지 동원하는 보복 행정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유전독성이 포함돼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1000개가 넘는 대기업 제품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를 삼지 않으면서, 왜 유독 모다모다의 THB 성분에는 과학이 아닌 정치적 검증의 포화를 쏟아대는 것인지 이 또한 전형적인 이중 잣대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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