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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옐런 미 재무장관 방한…금융당국, 규제 풀기 돌입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7-19 17:17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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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창용 총재와 금융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또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혁신회의’를, 금융감독원은 ‘금융관행혁신 TF’를 각각 내놓으며 규제 개혁에 나섰다.

◆이창용-옐런, 금융분야 협력 논의

이창용 한은 총재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글로벌 정책 공조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옐런 장관은 한은 직원들과 만나 여성 경제학자로서의 소회를 밝히며 여성 직원들의 활약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다만 옐런 장관은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한 논의 계획’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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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본격 규제 개혁 개막

경제·금융·디지털·법률·언론을 대표하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규제혁신회의가 출범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가상자산, 조각투자 등 디지털 신산업에 대한 규율 체계를 정립하는 등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며 “불가침의 성역 없이 기본 규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감독원은 규제개혁에 발맞춰 ‘금융관행혁신 TF’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현실성이 떨어지거나 합리성이 없는 제도들을 재검토해 개선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소재 해외진출 협력

한국수출입은행은 국내 배터리 핵심소재 생산설비 투자 지원을 위해 포스코케미칼과 향후 3년간 1조원 규모의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했다. 수은은 포스코케미칼과 GM이 추진 중인 ‘캐나다 퀘벡주 양극재 합작공장’ 건립 등 해외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오는 20부터 원금 반환 투쟁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향후 기업은행 본점 앞 투쟁을 매주 1회 이상 개최하고 금감원 앞에서도 규탄 집회 및 기자회견 방식의 투쟁을 하기로 결정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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