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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 강가의 처녀상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을 테마로 하는 ‘정선 아리랑 노래·문학여행’ 상품을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예약은 3월 11일부터)한다고 밝혔다.

‘정선아리랑 노래․문학여행’ 상품은 정선아리랑을 여행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데,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 강가에서 아리랑의 남녀 주인공이 돼 보기도 하고, 정선장터 상설공연장에서 아리랑 극을 관람할 수도 있다.

또한, 이 상품은 아라리 촌을 둘러보고 옥산장에서 전옥매 여사가 직접 들려주는 ‘정선아리랑’의 애절한 가락과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내는 ‘인생과 돌 이야기’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전옥매 여사의 옥산장

상품에 따라 ‘KBS 1박2일’에서 방영돼 더욱 유명해진 바다열차와 정선 레일바이크를 탑승하고, 월정사 전나무 숲길, 추암 촛대바위, 오장폭포, 단종왕릉인 영월 장릉 등 다양한 볼거리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도록 일정이 알차게 짜여져 있다.

정선 아리랑 노래·문학여행 당일상품은 주중기준(1인당) 어른 5만3000원, 어린이 4만 9000원이고 청량리역(07:10)～원주역～추암바다(촛대바위)～바다열차～아우라지강가 (정선아리랑 발상지)～정선장～제천역～청량리역(22:13) 코스다.

그리고 1박2일 상품은 주중기준( 2인1실, 1인당) 어른 16만 9000원, 어린이 15만 5000원이고 청량리역(10:40)～제천역～영월장릉(단종왕릉)～정선장～아우라지강가 (정선아리랑 발상지)～옥산장(아리랑공연 관람 및 돌이야기 체험, 숙박)～정선레일바이크～추암바다(촛대바위)～바다열차～오대산월정사(전나무숲길)～원주역～청량지역(18:55) 코스다.

한편, 정선 아리랑 노래․문학여행 상품은 당일(수, 금요일 출발), 1박2일(일요일, 월요일 출발) 2가지 상품으로 판매되며 ,여행상품별 일정이 조금씩 상이하기 때문에 선택하기 전에 자세한 일정을 확인해야 하며 상품문의 및 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 여행상담센터,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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