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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열린 제38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여고부 우승을 차지한 윤이나 선수(오른쪽 두번째)와 윤재연 대표(왼쪽 두번째) (블루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블루원(대표 윤재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블루원 용인C.C에서 블루원배 ‘제39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블루원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와 공동으로 주니어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1983년부터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대회가 취소돼 2년 만에 열린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약해온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6, 김경태, 임성재, 김시우 등 많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해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골프 스타들을 조기 발굴해온 등용문으로 인정받는 내셔널타이틀 주니어대회다.

이번 대회는 남·녀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주니어 포함)을 포함해 초등부 16명, 중등부 38명, 고등부 44명 등 모두 176명이 참가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할 수 있으며, 최근 수년간 국내 주요대회에서 거둔 상위 성적순으로 참가선수를 최종 결정한다.

경기 뱡식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하며, 4인1조로 1, 2라운드 18홀 경기 후 cut off를 적용해 부별 약 50% 인원으로 3인 1조 최종 3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블루원 윤재연 대표는 “참가선수들이 언택트·스마트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관리되는 수도권 최고의 명문 골프코스에서 안심하고 최선의 기량을 발휘해주기 바란다”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희망찬 미래를 함께할 우정도 쌓아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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