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우리은행은 SGI서울보증과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공급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 선보일 디지털공급망 플랫폼‘원비즈플라자’에서 전자구매 계약을 맺는 우수 협력 중소기업 대상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이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원비즈플라자’ 플랫폼 확대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비즈플라자는 구매, 생산, 창고관리, 물류, 품질관리 등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탑재하고 발 빠른 자금 지원으로 적시에 기업 공급망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오는 9월 1차 오픈 예정이다.
원비즈플라자는 ▲전자구매솔루션 ▲금융서비스 ▲경영지원서비스로 구성되며 기업 리스크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탄소배출량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사용하는 기업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의 필요에 한발 앞선 금융지원이 가능하고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은행과 SGI서울보증은 앞으로 꾸준한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