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이마트가 오는 14일부터 올해 첫 캠핑용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가 캠핑 비수기인 3월부터 대대적인 캠핑용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마트는 이번 캠핑용품 행사를 위해 ‘빅텐 스타터 텐트세트’를 개별 구입보다 40% 이상 저렴한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1년전부터 사전기획으로 준비한 ‘빅텐 스타터 텐트세트’는 돔형 기본 텐트, 캠핑의자 2개, 침낭 2개로 구성됐으며, 2000동 선착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6만동이 조기 완판된 이마트 캠핑용품 최고 인기 상품인 ‘스포츠 빅텐 그늘막’은 지난해와 같은 가격인 2만9000원과 3만9000원에 판매한다. 올해는 물량을 10만동으로 늘렸다.
이 밖에도 최근 일본 미국 등에서 캠핑 필수 장비로 유행하는 캐노피를 9만9000원에, 빅텐 캠핑 의자를 국내 최저가격 수준인 9900원에 내놨다.
등산용품으로는 베스타드 고어텍스 등산화(남성용)를 시중 비슷한 수준의 상품 대비 반값 수준인 7만9000원에, 세계 1위 등산스틱 브랜드인 레키사의 등산스틱을 이마트 단독 모델로 7만9000원에 판매한다.
베스타드 고어텍스 등산화(남성용)와 레키스틱은 KB카드로 구매할 경우, 각각 1만원 할인된 6A만9000원의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형직 이마트 캠핑용품 바이어는 “캠핑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캠핑 계절구분이 점점 사라져 지난해부터 캠핑용품 구매시기가 점점 당겨지고 있다”며 “이마트는 이러한 캠핑 트렌드에 맞춰 예년이면 5월에 진행한 행사를 지난해에는 4월, 올해는 3월에 진행해 캠핑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이마트 캠핑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0% 신장을 기록했으며, 3월에도 지난 10일까지 400% 신장을 기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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