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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게임문화 가족캠프 호응 속 종료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6-27 18:02 KRD7
#콘진원 #게임문화가족캠프 #문화체육관광부 #게임문화재단

올해 개최 지역 확대 내 전라, 충청, 경기권에서 8~11월 캠프 예정, 무료 참가 신청

NSP통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이 지난 24~25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240명을 대상으로 ‘게임문화 가족캠프’를 호응 속에 종료했다.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한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건강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개최 지역을 전국으로 널리 확대하여, 지난 상반기의 강원 평창, 전북 무주에서의 캠프 이후에도 전남 나주, 충남 예산, 경기 용인에서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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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주에서의 캠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통해 게임처럼 태권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체험관 YAP! 과 태권도를 활용한 공연 ▲‘내 앞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 등은 태권도와 게임을 함께 즐기며 서로 융합될 수 있는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창의력과 논리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게임 퀴즈대회와 가족대항전으로 진행된 ▲가족 이스포츠 대항전은 가족 간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한 승부의 재미와 공동 목표 성취를 위한 부모와 자녀간의 화합으로 즐거움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가족 이스포츠 대항전의 경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고인규와 게임해설가 이성훈 캐스터가 진행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해설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게임에 대한 부모와 아이의 시각차를 줄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장은 초등학생 참가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에 대해 흔히 발생하는 오해를 설명하고, 자신의 자녀에게 직접 게임 플레이를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특강을 진행하여 참가 가족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게임문화체험존 에서는 레트로게임기, 닌텐도게임기, 보드게임 등을 배치해 보호자 세대에 유행했던 게임과 현재 자녀들이 즐겨하는 게임을 서로 공유하고, 이를 매개로 보호자·자녀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콘진원은 올해 개최지역을 더욱 확대하여 전국의 가족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하반기에는 게임문화 가족캠프 3~5차가 예정돼 있으며, 총 62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3차 전라권 캠프는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8월 26일~27일에 진행된다. 4차 충청권 캠프는 충남 예산 리솜스플라스리조트에서 10월 21일~22일에, 5차 경기권은 11월 11일~12일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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