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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오는 3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8일 출국한다.
27일 한국은행은 “이번 FSB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2년 반만에 이뤄지는 첫 대면회의”라며 “한국은행은 고위급 회의로는 총회 및 취약성 평가 상임위(SCAV)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FSB총회에서는 24개 최원국 금융당국(중앙은행, 재무부, 금융감독기관) 및 BIS·IMF 등 국제금융기구의 고위 대표가 모여 ▲글로벌 금융안정 상황 ▲암호자산 ▲코로나19 출구 전략 및 상흔효과 ▲기후변화 관련 금융리스크 완화를 위한 FSB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FSB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G20 체제하에서 추진된 금융규제 개혁 작업의 통할을 담당하는 회의체다.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취약성 분석, 글로벌 금융규제‧감독 정책 마련, 금융당국 및 국제기준제정기구 간 금융안정 업무 조율, 각국의 금융규제 개혁 이행 촉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SIFI) 중심의 비상대응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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