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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대출 비교’ 담비, 생존전략은 “중개업소 제휴·하이브리드 시스템”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6-22 12:1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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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주은영 베스트핀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베스트핀)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베스트핀)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대출 비교 서비스가 금융사 앱(App)의 ‘기본 기능’으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담보대출 비교를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 ‘담비’가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생존 전략으로 “중개업소 시장을 갖고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은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는 “주택담보대출 비교에 대해선 가장 자신이 있기 때문에 시행착오는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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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대출비교 시장은 이미 카카오페이와 토스에서 75%를 차지하고 있고 올 하반기 네이버파이낸셜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또 이 빅테크에서 신용대출, 주담대까지 비교 서비스를 내놓을 전망이라 핀테크에게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는 의견이 업계 안팎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담비의 생존 전략에 대해 주 대표는 “빅테크에서 세세하게 가져갈 수 없는 중개업소 시장을 갖고 갈 수 있다는 것이 담비의 생존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담비는 오프라인 시장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오랫동안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고 주담대비교 서비스 자체가 중개업소와 함께 가지 않으면 반쪽짜리 시장밖에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네이버와 카카오페이를 쫓아갈 수는 없지만 담보대출이라는 것이100% 비대면으로 제압할 수 없는 시장이기 때문에 대면과 비대면을 함께 다루는 담비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3년에서 5년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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