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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올해 물가상승률, 금융위기 넘어설 듯…산은 부산행에 정부부처, 본관 눈독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6-21 16:51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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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올해 물가상승률이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직장인들의 점심값에 비상이 걸렸다. 가파른 물가상승에 오는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출입문에 누워있는 노조를 넘어 보름만에 첫 출근을 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설에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정부부처가 산은 본관을 사용하게 될 것이란 이야기가 나돈다.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 금융위기 넘어설 수도

한국은행이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5%를 웃돌았다. 외식물가 상승률도 1998년 이후 최고 수준인 7.6%를 기록했다. 한은은 “올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수준인 4.7%를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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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부산행에 본관 눈독 들이는 정부부처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가능성이 커지자 금융당국 안팎에서 산은의 본관 사용을 두고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한편 노조의 반발에 보름만에 출근을 한 강석훈 산은 회장은 부산 이전 관련 소통위원회를 구성했다.

◆케이뱅크, 아담대·전세대출 금리 ‘최대 연 0.41%p’ 인하

주택관련 대출 금리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오히려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연 0.41%p 내렸다. 이에 따라 연 4.88~5.37%이었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연 4.53~5.03%로 인하됐다. 또 일반전세의 금리는 이날 연 3.03~4.36%로, 청년전세 금리는 이날 연 2.85~3.17%로 낮아졌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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