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신세계 이마트가 3월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를 위해 지난주에 이어 채소와 횡성한우등 총 500개의 상품을 선보이며 물가잡기 연중최저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지난주에 진행한 행사에 이어 딸기, 당근, 양배추, 횡성한우등 주요 신선 상품 16품목을 포함한 총 1630개 품목, 총 1040억원어치 물량을 최대 67% 가격을 낮춰 선보인다.
횡성축협과 직거래를 통해 가격을 낮춘 횡성한우는 연중 최대 물량인 500마리를 준비했다. 등심 기준 삼성, KB, 신한카드 구매시 25% 할인된 가격인 100g에 5850원에 판매한다.
호주산 당근은 지난 1차 물량대비 3배 가량 늘려 총 72톤 들여와 국내산 당근대비 67% 저렴한 1,980원(3입/봉)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태풍과 한파의 여파로 겨울동안 평균 3500원대로 판매됐던 양배추를 기존가격 대비 40% 저렴한 1980원(통)에, 브로콜리는 산지직거래를 통해 기존가격 대비 40%이상 저렴한 980원(송이)에 준비해 올 겨울 최저가격 수준에 선보인다.
제철과일 또한 올해 최저가격 수준으로 내놨다. 한단딸기(900g)를 시세대비 30% 저렴한 6800원에, 제주 한라봉(2kg)을 9900원에 준비했다.
직접 수입한 칠레산 청포도도 30만팩(900g/팩)을 기획해 기존 가격 대비 33% 저렴한 가격인 5980원에 판매한다.
김형석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지난주에 선보인 3월 물가안정 행사에 이어 이번 2차 행사에서는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채소 등의 신선상품을 중심으로 마련했다”며 “3월 한달내내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고객이 많이 구매하는 생필품을 엄선해 물가안정을 위해 최저가 수준으로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에 진행하는 상품 역시 총 28품목의 상품을 품절제로 상품으로 선보인다. 물량은 평소 대비 최대 3배까지 확보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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