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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은행은 시장변동성 확대에 따라 이달 통화안정증권 발행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경쟁입찰의 경우 오는 15일 3년물 입찰 규모를 기존 1조 2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줄이고 오는 20일 91일물 입찰 규모는 기존 1조 1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축소한다. 오는 27일 91일물 입찰규모도 기존 9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줄인다.

정례모집은 오는 22일 2년물 입찰 규모를 기존 1조원에서 8000억원으로, 1년물 입찰 규모를 기존 30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축소한다.

이와 함께 한은은 시장변동성 확대 추이에 따라 오는 7월 통안증권 발행규모도 조정할 계획이다.

한은은 “총 1조 5000억원 규모의 이번 조치가 채권시장의 투자심리 제고 및 금리변동성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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