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6월 둘째주 건설업계기상도는 DL이앤씨‘구름조금’,한화건설‧롯데건설‧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SK에코플랜트‧DL건설‧HDC현대산업개발‘맑음’으로 기록됐다.
◆DL이앤씨 ‘구름조금’= DL이앤씨는 대우건설과 함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5개월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누적 수주액은 총 1조 2543억원을 기록하게됐다.
이와 함께 DL이앤씨가 분양하는 ‘e편한세상 시티고색’에 대해 수원역 GTX-C 노선 확보로 교통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알렸지만 NSP팩트체크 결과 GTX-C 노선 개통은 아직 착공 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 관계자에게 GTX-C노선 개통일자 사실 확인을 한 결과 “내년 상반기에 착공 할 목표를 가지고 각 정부부처 등 민자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의 심의를 통해 사업 확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아직 개통일자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GTX-C노선 개통이 하나의 ‘목표’일 뿐 진행된 상황이 없다는 뜻이다.
◆한화건설 ‘맑음’= 한화건설은 지난해 10월 K-팝 전문 공연장 CJ라이브시티 내 아레나의 공사를 시작했다. CJ라이브시티는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경험할 수 있는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다. CJ라이브시티 내 아레나 공연장은 오는 2024년 완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맑음’= 롯데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마을회관에서 마을회, 제이원윈드파워와 ‘제주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 발전사업은 총 4개 마을에서 공동으로 참여하는 11MW 용량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약 300억원이며 오는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대건설 ‘맑음’= 현대건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분야 국책과제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과제는 총 연구비 335억원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CO2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 과제로 일일 1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하게 된다. 총 연구기간은 33개월이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소형모듈원전, 원자력 수소생산 및 원전 해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경수로형 소형모듈원자로개발, 경수로형 SMR 시공 기술, 연구용 원자로 관련 기술협력,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전해체 기술개발 등 핵심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기술 및 정보 교류, 해외 시장 진출 등에 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맑음’= 대우건설이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인 베스핀글로벌과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에 스마트전력미터 구축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는 대우건설이 조성하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일부 블럭에 AMI가 적용된 시범 인프라를 도입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전력공급을 통한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현대엔지니어링 ‘맑음’=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전략광물 정제 플랜트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이 추진하는 전략광물 정제사업인 ‘더보 프로젝트’의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시드니 더보 지역에 희토류, 지르코늄 등 대규모 전략 금속 자원을 개발하게 된다.
◆SK에코플랜트 ‘맑음’= SK에코플랜트가 포항 ‘용흥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SK에코플랜트는 각각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 사업지를 합쳐 총 1527가구 규모로 총 도급액은 4374억원 규모다.
이와 함께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 이 발전소는 연간 약 3만68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해시는 연간 약 4204Gcal의 열을 공급받아 연간 2억여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게 될 전망이다.
◆DL건설 ‘맑음’= DL건설은 6월에만 총 5건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체결한 수주 계약의 총 공사비는 약 9520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 ‘맑음’=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 대표의 취임 후 첫 행보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각 지역 관할 프로젝트 매니저뿐만 아니라 주요경영진들까지 개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경영진들은 해당 현장의 안전관리체계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협력사와도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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