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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최초 ‘검찰 출신’ 금감원장 탄생…‘연 2.5%’ 파킹통장 등장, 토스뱅크 경쟁력 잃나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6-07 17:21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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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검찰 출신 금융감독원장이 탄생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를 금감원장으로 내정했다. 한편 연 2.5%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까지 등장하며 토스뱅크의 가장 큰 경쟁력이었던 ‘연 2%’ 수신금리의 빛이 바랬다는 반응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특수통’ 검사, 금감원장 된다…금융위원장·산업은행회장도 내정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기업·금융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해 라임·옵티머스 사태 등 굵직한 사건들을 다시 들여다볼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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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금융위원장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됐다. 그는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필요하다면 금산분리, 전업주의 원칙도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며 “금융규제를 과감히 쇄신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산업은행 회장으로는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가 내정됐다. 강 교수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박근혜 정부시설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수신경쟁력 잃은 토스뱅크...‘연 2.5%’ 파킹통장도 등장

하루만 맡겨도 연 2.5%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까지 등장하며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연 2% 수신금리가 경쟁력을 잃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OK저축은행은 연 2.5% 금리를 제공하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을 특별판매한다. 이는 만기 3년의 정기예금이지만 중도 해지하더라도 특별 약정금리인 연 2.5%를 그대로 받을 수 있어 사실상 파킹통장이다. 또 Sh수협은행도 수신금리를 인상해 비대면 전용상품인 ‘헤이(Hey)정기예금’의 금리가 1년 만기 기준 최고 2.5%까지 오른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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