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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그룹 세븐틴이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으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세웠다.

3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매된 세븐틴 네 번째 정규 앨범 ‘Face the Sun’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206만7769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발매된 앨범 중 초동 판매량에서 최고의 기록이다.

이에 따라 세븐틴은 정규 4집 ‘Face the Sun’으로 K-팝 역사상 앨범 발매 첫날 100만 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판매량 200만 장 이상)를 달성한 K-팝 아티스트로 유일했던 방탄소년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특히 세븐틴은 ‘Face the Sun’으로 정규 3집 ‘An Ode’(언 오드)부터 미니 7집 ‘헹가래’,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미니 8집 ‘Your Choice’(유어 초이스), 미니 9집 ‘Attacca’에 이어 6연속 ‘밀리언셀러’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앞서 정규 4집 ‘Face the Sun’과 타이틀 곡 ‘HOT’(핫)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와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쓴 바 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필리핀, 브라질 등 총 22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40개 국가 및 지역 TOP 10에 올랐고, 타이틀 곡 ‘HOT’은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멕시코, 싱가포르 등 총 26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포함해 총 34개 국가 및 지역 TOP 10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 데일리 앨범 차트와 음원 차트 1위도 싹쓸이했고,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는 발매 직후부터 5일 연속 1위를 차지한 뒤 주간 앨범 차트까지 석권하기도 했다. ‘HOT’ 뮤직비디오는 주간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오늘(3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격, 타이틀 곡 ‘HOT’ 무대로 2관왕에 도전한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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