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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는 출입기자단과의 첫 만남에서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5월 금통위 결정의 큰 변수”라며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디지털 금융소외계층을 포용하면서 점포의 효율적인 운영까지 잡을 수 있는 은행들의 ‘공동 점포’ 운영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창용 “5월 금통위 변수는 미 FOMC 회의”

이창용 한은 총재는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5월 금통위 결정의 큰 변수”라며 “Fed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이상 올릴 수 있는데 이후 자본 유출입이나 환율 움직임 등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물가 상승, 성장 둔화가 모두 우려되지만 지금까지는 전반적으로 물가가 더 걱정스럽다”며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가 계속될 텐데 다만 어떤 속도로 기준금리를 올릴지는 데이터가 나오는 것을 보고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하나은행 공동점포 개설

하나은행은 우리은행과 함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공동점포를 개점한다. 이번 공동점포 개점을 통해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금융접근성 개선 및 점포폐쇄에 따른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 시중은행들도 공동 점포 운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 2022년 1분기 순익 11.4% 증가

IBK기업은행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한 6597억원을,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8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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