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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국제유가, 세계 경기지표 호조 등 상승…브렌트유 116.52달러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02-06 09:2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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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5일 국제유가는 세계 경기지표 호조 및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47달러 상승한 96.64달러에, 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92달러 상승한 116.52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09달러 하락한 110.58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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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경기지표의 예상 외 호조로 상승했다. 미 공급자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1월 서비스업 지수는 55.2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인 55.0 대비 높은 수준.

영국 시장 조사업체인 마르키트(Markit)사가 집계한 유럽의 1월 서비스업 지수는 48.6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인 48.3 대비 높은 수준이다.

또한, 미 달러화의 약세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주요국 경기지표의 예상 외 호조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미 달러화 및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낮아졌다.

5일 기준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1% 상승(가치 하락)한 1.358달러/유로를 기록했다.

반면, 미 원유재고 증가 전망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블룸버그의 사전 재고조사 결과, 지난주(1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265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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