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해 금융지주회사 당기순이익이 2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오는 14일 열릴 예정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사상 처음으로 총재 없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금융지주 날아올랐다…순익 21조원 돌파

2021년 금융지주회사 당기순이익이 21조 1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6조 706억원 늘었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금융지주사의 총자산은 3203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257조원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 이익의 비중은 은행이 53.0%로 가장 컸지만 2020년(57.1%)보다는 4.1%p 낮아졌다. 지주사의 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총재 없는 금통위 예고…19일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는 14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총재 공백 상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금통위 본회의는 주상영 의장 직무대행이 주재하게 된다.

◆‘출범 5주년’ 케이뱅크, 이자수익 15배 증가…중저신용자 대출 20%↑

출범 5주년을 맞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계좌개설 고객이 750만명을 돌파했다. 출범 첫 해인 2017년 134억원이었던 이자수익은 지난해 1980억원으로 15배 가까이 늘었다. 2017년 86억원 손실이었던 비이자수익은 19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우리은행, 부동산 금융 플랫폼 ‘우리원더랜드’ 선봬

우리은행은 부동산 금융 플랫폼 ‘우리원더랜드’ 앱(App)을 선보였다. 우리원더랜드 앱은 아파트 단지정보, 주변 편의시설·학군·교통정보와 함께 ▲퀵앤이지(Quick&Easy) 대출상담서비스 ▲주택도시기금 특화서비스 ▲부동산 컨시어지서비스 등 부동산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청약상품 가입 ▲청약가점·순위정보 확인 ▲관심지역 맞춤 분양정보 등을 제공하는 청약 토탈(Total)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