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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엔콤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인터파크에서 실시한 ‘2012 최고의 음반/DVD’ 투표에서 클래식부문 1, 2, 3위를 모두 석권했다.

이 투표는 2012년 연말결산 기념으로 각 분야의 최고 판매고를 기록했던 음반들을 후보로 선정한 뒤 네티즌들과 인터파크 회원들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2012년 한해 가장 좋았던 음반 및 DVD를 가리는 중요한 이벤트였다.

임형주는 자신의 독집앨범 3장을 노미네이트 시킨 것은 물론 이탈리아의 팝페라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첼리스트 장한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 등 쟁쟁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을 제쳤다.

석권한 음반은 지난해 발매했었던 자신의 독집앨범 3장 ‘미라클 히스토리(Miracle History)’, ‘오리엔탈 러브(Oriental Love)’, ‘임형주 셀렉츠(Lim Hyung Joo Selects)’를 각각 클래식부문 1, 2, 3위에 올라 국내데뷔 15주년 임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임형주는 종합부문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해 여러 음반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임형주는 “그동안 판매량으로 연말결산 클래식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적은 많았지만 인기투표 1위를 기록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며 “더군다나 1,2,3위를 휩쓸게 된 것은 우리 팬분들 덕택인 것 같다. 팬분들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노블레스 오블리주’ 대안유치원 ‘소르고 유아학교’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는 임형주는 곧 발매될 자신의 새 앨범이자 첫 정통 클래식앨범 ‘클래식 스타일(Classic Style)’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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