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 중·고생 버스요금 무료화 공약 발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4-05 13:26 KRD7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 #버스요금 #시내버스 #전기차
NSP통신-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5일 교육 분야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5일 교육 분야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군산지역 중·고생과 청소년에게 무상 시내버스요금 지원 공약을 제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5일 교육 분야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을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임준 예비후보는 “공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최대한 무상으로 제공돼야 한다”며 “군산 중고생(청소년)에게 무상 시내버스요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03-9894841702

이어 “당장 20억원을 투자해 내년 1월부터 16세 이상 청소년 모두에게 무상 시내버스요금을 도입하고, 중학생은 전라북도와 전북교육청과 협력해 임기 내 무상 시내버스요금을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임준 예비후보는 “이미 충남도와 여수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상 시내버스 요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2010년 전라북도, 14개시군 지자체, 교육청이 협력해 무상급식을 도입했듯이 무상 버스요금정책을 펼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또 “최근 코로나로 교육과 기술이 접목된 에듀테크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 공공배달앱 2탄, 실시간 문제풀이 ‘공부의 명수’앱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군산시 1만5000명 모든 초등학생에게 영화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페이 2만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어린 학생들에겐 또래 친구들과 교류를 통해 행복을 증진할 필요가 있고, 코로나 시대 이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만큼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군산 중고생 1000명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30만명 이내의 자기계발 연수비를 제공하겠다고 내놨다. 학생들은 연구 계획서와 사후 보고서를 제출하며 군산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공평하게 혜택이 돌아가게 했다고 발표했다. 추후 확대하겠다고도 밝혔다.

또 영유아와 보육 엄마들을 위한 영유아 전용 숲높이터를 군산 예술의 전당 2만평 공원에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 예비후보는 놀이는 유아 학습발달에 매우 중요하다며 도심 밀집 지역 인근 도로를 자연형 숲으로 조성, 걸어서도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산전략산업인 전기차·재생에너지 산업을 위한 전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군산기계공고에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한편 과밀학습 해소를 위해 군산상고의 인문계 전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예비후보는 자신이 발표한 교육공약 재원과 관련,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사업을 재조정하고 육상태양광 발전소의 수익금과 군산시 자체 예산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사전 검토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