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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 고양시장 출마 선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3-29 11:20 KRD7
#길종성 #독도사랑회 #고양시장 #재정자립도

“잃어버린 고양시 12년 통렬히 반성한다”

NSP통신-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이 고양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이 고양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독도사랑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20여 년간 사답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를 이끌면서 독도 홍보에 앞장섰던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이 28일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오는 6·1 지방선거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길 회장은 고양시장 출마 일성으로 ‘잃어버린 고양시 12년 통렬히 반성한다’라는 제하의 출마선언문에서 “그동안 고양시는 민주당 정권 12년동안 고양시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시장후보 출마자로서 저부터 통렬히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정권 12년 동안 고양시는 야합과 독선의 정치로 더 이상 고양시의 미래를 보장 할수 없고 성장 동력도 잃었다고 판단 돼 이를 개선하고자 분연히 고양특례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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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회장은 지난 12년간의 고양시의 후퇴한 경제지표로 ▲고양시 재정자립도(2009년 62.2%→2021년 34.7%) 추락 ▲고양시의 주민 1인당 평균 세출예산액 경기도내 31위 최하위 기록 등을 지적하며 “그동안 고양시는 인구수 늘리기에만 급급했지 인구확장에 따른 도시기반 시설과 시민을 위한 정책은 느림보 였다”고 지적했다.

또 길 회장은 “그동안 (민주당이) 재탕, 삼탕으로 써먹었던 단골 공약인 킨텍스 개발, 마이스산업 유치, 테크노밸리, JDS개발, 기업유치 등은 단골 메뉴였다”며 “그 어느 하나 제대로 완성된 것이 있습니까”라고 비판했다.

한편 길 회장은 “실패한 민주당 12년 시정은 결과물인 부패와 비리가 만연한 채 임기 내내 의혹에 쌓여 있는 성장 동력은 멈추어 버렸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척결하고 새로운 비젼으로 가기 위해서는 고양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적임자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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