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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文, 새 한국은행 총재 후보 ‘이창용’ 지명…“예상 밖 인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3-23 15:16 KRD8
#한국은행 #총재 #소상공인 #전세대출 #이주열
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IMF(국제통화기금)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다. 앞서 업계 안팎에선 차기 한은 총재로 김소영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승헌 한은 부총재가 거론된 바 있다.

◆신임 한은 총재 후보 지명, 하마평 빗나갔다

오는 3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퇴임을 앞두고 업계 안팎에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곤련된 인물들이 하마평으로 거론됐다. 유력한 차기 한은 총재로 윤 당선인의 캠프에서 ‘경제 책사’로 통했던 김소영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승헌 한은 부총재가 떠올랐으나 문재인 대통령은
이창용 국장을 지명했다. 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은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청와대와 협의하거나 추천한 바 없다”고 밝히며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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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금융권, 소상공인 만기연장·상환유예 6개월 연장

오는 3월 말 종료 예정이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오는 9월 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된다. 금융당국은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에 따른 1대1 컨설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상환 여력을 감안한 채무상환계획 조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 역대 최고…“물가압력 확대 전망”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4.82(2015년 100기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한 압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생산자물가는 1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 오는 25일부터 전제대출 조건 완화

NH농협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전세 계약 갱신 시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갱신계약서 상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늘리기로 했다. 이로써 우리·하나·신한·NH농협은행은 모두 전세대출 문턱을 낮추게 된다.

한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전세대출이 출시 6개월 만에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출범 5개월 만에 235만 고객을 넘어섰다. ‘연 2%’ 금리(세전) 혜택을 제공하는 ‘토스뱅크통장’의 가입 고객 수도 200만명을 돌파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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