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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 안드레아스 거스키 개인전 ‘Andreas Gursky’ 개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3-23 14: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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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진의 거장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40여 년 작업 세계 아우르는 작품 47점 출품

NSP통신-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사진의 거장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국내 개인전 ‘Andreas Gursk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3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대규모 작품들을 선보여온 현대사진의 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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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키는 현대 문명을 상징하는 고층 빌딩, 공장, 아파트, 증권거래소와 같은 장소들을 포착해 거대한 사회 속 개인의 존재에 대해 숙고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건축 등 거대한 공간 안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 문명의 단면을 기록해 온 작가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파리, 몽파르나스’(1993), ‘99센트’(1999, 리마스터 2009)와 같은 대표작을 비롯해 40여 년에 걸친 거스키의 작업 세계를 아우르는 47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거스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작 ‘얼음 위를 걷는 사람’(2021)과 ‘스트레이프’(2022)도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가 현대미술에서 사진 장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한국 예술계에 다양한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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