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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MZ세대, ‘빚’ 늘고 ‘자산’ 줄었다…‘주담대 기준’ 코픽스, 2년 8개월만 ‘최고’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3-15 17:01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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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은행에 따르면 MZ세대(1980~1995년생으로 지칭)의 빚이 2000년도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마련 목적으로 금융기관 차입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편 내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할 전망이다. 2월 코픽스는 전월대비 0.06%p 상승한 1.7%로 2년 8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MZ세대, ‘주택마련’ 빚 급증…금융 취약

한국은행의 ‘MZ세대의 현황과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1980~1995년생으로 지칭)는 향후 상당 기간 우리나라 인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나 소득, 자산, 부채, 소비 등에서 이전 세대에 비해 취약한 모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Z세대의 총부채는 ‘내집마련’ 등 주택마련 목적의 금융기관 차입 증가로 2000년 이후 대폭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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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0.06%p 상승

은행연합회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산정 기준인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지난달 연 1.70%로 전월보다 0.06%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9년 6월 이후 2년 8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DLF 불완전 판매’ 관련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즉각 항소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 판매 논란과 관련해 대해 재판부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중징계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놨다. 이에 대해 함 부회장은 즉각 항소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함 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 넓히는 카카오뱅크, ‘삼성증권’ 추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삼성증권’을 추가했다. 이번 삼성증권과의 제휴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App)에서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는 총 6곳으로 늘어났다.

◆‘140억대 적자 흑역사‘ 조폐공사, 1년 만에 반등 성공

한국조폐공사가 2021년 결산 결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550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10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조폐공사는 지난 2020년 대규모 매출채권 미회수, 코로나로 인한 여권 수요 급감 등으로 매출 5318억원, 영업적자 14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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