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2021년 연결 기준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 당기순이익 215억원을 기록하며 1999년 창사 이래 최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매출 31.4%, 영업이익 71.5%, 당기순이익 209.9% 모두 대폭 증가했다. 2021년 4분기도 매출 176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51.8%, 48%, 755.6% 크게 상승했다.
2021년 실적 상승 원인은 자사의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역대급 중국 매출과 모바일게임 진열혈강호(태국), 이모탈(국내) 모바일 수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엠게임은 2022년 기존 게임들의 라이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신작 출시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자사의 실적을 견인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은 오는 2분기부터 최고 레벨 상승, 새로운 월드 추가와 같은 굵직한 업데이트를 국내외 순차적으로 적용하며 매출 고공 행진을 지속시킨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상반기 내 베트남 출시 후 연내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서비스 중인 전쟁 RPG 이모탈은 상반기 중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4개 지역에 진출한다.
자사의 인기 PC 온라인게임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귀혼M과 신규 퍼블리싱 게임 1~2종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스팀에서 얼리억세스 서비스 중인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는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 패키지 판매가 아닌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상반기 중 정식 출시한다.
이와 함께 위믹스 온보딩 계약을 완료한 영웅 온라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지난해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올 2월 중 지난해 1분기 매출을 넘어설 만큼 매출과 동시접속자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상승세 중인 온라인게임 매출에 모바일게임과 블록체인게임, 스팀용 PC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신규 게임 매출을 더해 2022년도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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