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권영찬이 미니시리즈 음악감독으로 데뷔한다.
23일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권영찬이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의 음악감독을 맡았다”고 밝혔다.
‘서른, 아홉’을 통해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음악감독에 도전장을 내민 권영찬은 극의 흐름과 장면에 걸맞은 다양한 음악들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
권영찬은 앞서 지난 2018년 방송된 JTBC 2부작 단막극 ‘탁구공’의 음악감독을 맡아 들을수록 깊게 빠져드는 감성 짙은 음악들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권영찬은 제18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은상 출신으로 ‘2019 MAMA’ BTS(방탄소년단) 지민의 무대 음악 제작을 비롯해 MBC ‘놀면 뭐하니? - 유플래쉬’와 SBS ‘런닝맨 - 런닝구프로젝트’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해 왔다. 또한 이문세 신승훈 윤종신 성시경 정준일 태민(샤이니) 수지 크러쉬 지코 등 수많은 뮤지션들의 앨범에 편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탄탄한 음악 내공을 폭넓게 쌓아왔다.
이 때문에 권영찬의 이번 미니시리즈 음악감독 도전은 더욱 기대를 갖게 만든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작품이다. 손예진과 전미도, 김지현의 절친 케미스트리로 그려낸 서른아홉 세 여자의 특별하고 찬란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해주고 있다. 이 드라마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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