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013년 항공운송산업은 침체기를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올해에도 여객수송 호조세가 이어지며 역대 최대치 수송량이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원화강세 흐름으로 해외여행 수요의 급증세는 물론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인바운드(Inbound)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항공화물은 추가적인 약화 요인이 없어 화물운송 수요는 전년대비 점진적인 증가세로 반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국의 공조로 세계경제 회복과 수출입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원화강세는 항공사에 영업이익 증가 및 외화환산이익 계상 효과로 나타날 전망이다. 가장 큰 비용부문인 유류비도 제트유가 안정화로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별 투자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으로 업황 개선 과정에서 수익 증가세는 극대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항공사별 영업실적은 급증세가 될 전망이다.
2013년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의 매출액은 각각 13조5141억원(+6.0% y-y), 6조2908억원(+6.7% y-y), 영업이익은 각각 8129억원(+109.8% y-y), 3178억원(+47.9% y-y)으로 추정된다.
2013년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4145만7405명(+8.1% y-y), 화물 263만3378톤(+7.2% y-y)으로 전망된다.
지난 8일 발표된 인천공항의 2012년 12월 국제선 수송지표는 운항횟수 2만2148회(+14.3% y-y), 여객 328만2777명(+12.2% y-y), 화물 20만4218톤(-3.6% y-y)을 기록했다.
여객 호조 속에 화물은 여전히 불안한 흐름이다. 2012년 연간 수송지표는 운항횟수 24만8031회(+10.4% y-y), 여객 3835만976명(+11.0% y-y), 화물 245만6509톤(-3.2% y-y)을 기록했다.
올해는 항공업황 개선으로 본격적인 수송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인천공항 국제선 운항횟수 26만7377회(+7.8% y-y), 여객 4145만7405명(+8.1% y-y), 화물 263만3378톤(+7.2% y-y)이 예상된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항공업종 주가는 수송량 증가와 실적 개선으로 상승세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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